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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옛길 아카데미 현장 답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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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경기옛길 아카데미 이론 강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24일 경기도, 파주·고양 등 13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2018 경기옛길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4일차 과정으로 진행해 16, 23일 이론 강의를 하고, 17, 24일에는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17일 영남길 답사에서는 이천 부래미 마을의 딸기 수확 체험, 다육이 심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답사 외에도 '경기도의 역사', '경기옛길과 인근의 고고학 발굴 성과', '길과 최근의 문화사업', '판교 박물관과 판교의 옛 이야기' 등과 같은 경기옛길과 관련된 심화 이론 수업도 진행했다.

24일 토요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모든 일정을 종료한 아카데미는 전체 과정 중 4분의 3 이상을 참가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원에서 온 한 참가자는 "딸기 수확하는 체험을 처음 해보는데 정말 즐거웠다"며 "도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2018년 경기옛길 아카데미는 종료되었지만 4월부터 테마탐방이 진행되기 때문에 도보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