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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자협의회(IAC)의 북미 회원 40여명과의 간담회.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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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제52회 미국도자교육평의회 총회에 마련된 한국도자재단의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부스.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제52회 미국도자교육평의회 총회 행사장 전경.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은 14~17일 4일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제52회 미국도자교육평의회(The National Council on Education for the Ceramic Arts, 이하 NCECA) 총회에서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알렸다.

제52회 NCECA 총회는 '흐름의 교차: 흙과 문화, Cross Currents: Clay and Culture'를 주제로 피츠버그 로렌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돼 세계 각국 도예가, 교수, 학생, 수집가, 큐레이터, 평론가 등 전 세계 도자 관련 분야 전문가 5000여명이 참석했다.

170여개의 전시학술워크숍 행사가 함께 열려 전 세계 도예인들이 풍성한 행사를 즐겼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자 전시, 강연, 제작시연과 전문가 포럼, 홍보를 위한 엑스포로 구성된 이번 총회에서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홍보했다. 

덴마크 도자전문 레지던시 굴레아고의 디렉터인 매테 블럼 마체는 이번 총회에서 가진 한국도자재단과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차기 비엔날레에 덴마크 국가초청전에 적극 협력하고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한 한국 작가를 덴마크 레지던시에 초청키로 약속했다. 

주디 슈왈츠 전 뉴욕주립대 도예과 교수 등 국제도자협의회(IAC)의 북미 회원 40여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콜렉터 테드 로랜드 등 NCECA를 방문한 큐레이터 등과 간담회를 열어 차기 비엔날레에서 해외 콜렉터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한국 현대 도자를 알리는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에 참석한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 도예인이 모인 이번 총회에 10회를 맞는 비엔날레를 알리고자 참여했다"며 "10회 비엔날레는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페스타(Festa)' 형태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