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신기시장이 올해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기시장을 포함한 전국의 20개 시장을 '2018년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외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를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선정 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신기시장에서는 전통공예체험관, ICT 체험관, 북 카페 등이 밀집해 있으며 닭강정은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인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송도 트라이볼, 중구 월미도 등 지역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주요 관광박람회 연계 해외 홍보, 개별관광객 유치 홍보행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장별로 관광객 유치 컨설팅과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