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천 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설명회가 12일 오후 2시 남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카페, 음악클럽, 갤러리, 공방 등의 공간을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조성 지원 공모사업의 개요와 추진일정, 제안서 작성요령을 안내했으며 이와함께 타 시도의 유사 사례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과 의견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2022년까지 5년간 1000개의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소규모 수선비를 지원해 시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 참여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시청 문화예술과와 강화군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