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개안(開眼)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만 60세 이상 중에서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초음파 검사비, 수술비 등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간병비와 상급병실 입원료, 제증명료, 퇴원 후 통원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안과 진료소견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수정·중원·분당보건소에 하면 된다.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지급한다. 선정 전 수술을 받을 경우 지원 받을 수 없다.

시는 지난해 73명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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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