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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 /연합뉴스


가수 선미(26·본명 이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Heroine)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공개된 '주인공'은 1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5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엠넷뮤직과 네이버뮤직에선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몽키3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주인공'은 선미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내놓는 두 번째 싱글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가시나'의 프리퀄(원작보다 앞서 일어난 이야기)로, 마음이 식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을 노래하고 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2013년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와 2014년 솔로곡 '보름달'을 냈으며, 지난해 원더걸스가 해체한 뒤 '가시나'를 흥행시키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그는 전날 언론 쇼케이스에서 "많은 분이 감사하게도 김완선, 이효리 다음으로 저를 얘기해주신다. 영광스럽다"며 "'선미' 하면 뭔가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이번 신곡 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