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사벌 상업지구번영회는 12일 ㈜쏘울파크와 소사벌 상업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번영회 임용필회장을 비롯해 손화영 쏘울파크 대표와 정장선 전 국회의원, 번영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당초 시간당 3000원(부가세별도)이었던 주차요금을 협약년도인 2018년에는 시간당 1000원에, 2년차인 2019년에는 1200원에 번영회 회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평택시의 공용주차장요금이 시간당 1800원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대폭 할인된 주차장 이용요금을 제공받게 돼, 그동안 주·정차문제로 인해 몸살을 앓아온 소사벌 상업지구가 주차난 해소의 실마리를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화영 대표는 "소사벌 상업지구의 주차난은 시작부터 예견됐던 일이지만 그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씩 풀어나가 상가 번영회와 쏘울파크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임대명 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