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유망주·베테랑…두터워진 삼천리 女골프단 일낸다
감독·유망주·베테랑…두터워진 삼천리 女골프단 일낸다
  • 이종만
  • 승인 2018.01.02 21:08
  • 수정 2018.01.02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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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진 감독 영입 체계적인 선수 관리…김해림·조윤지·이주미 프로도 입단
▲ 2일 열린 삼천리 여자프로골프단의 지유진 감독,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선수 입단식 모습.
종합에너지그룹인 삼천리그룹의 스포츠단은 2일 여자프로골프 지유진 감독(38)과 김해림(28), 조윤지(26), 이주미(22) 프로를 영입하고 입단식을 가졌다.

2014년 창단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난해 K-10클럽으로 선정된 베테랑 홍란(31)과 KLPGA 스타플레이어 배선우 프로(23) 등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으며, 올 시즌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들과 감독의 합류로 유망주부터 베테랑까지 보다 견고해진 선수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K-10 클럽'은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17시즌에 처음 시상하는 'K-10 클럽'은 홍란을 비롯,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등 4명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유진 감독이 합류함에 따라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통해 올 시즌 기량이 한 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유진 감독은 1999년 KLPGA에 입회한 이래 2004년 SBS최강전 우승 등 꾸준히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며 선수로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2012년부터 지도자로서 소속 선수들의 우승을 이끄는 등 남다른 실력과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체력, 기술에 대한 꼼꼼한 조언은 물론, 선수들의 캐디도 자처하는 열정, 진심을 다하는 소통 등을 통해 소속 선수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지유진 감독과 함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에서 우승해 KLPGA 3승, JLPGA 1승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펼친 김해림 프로는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해 올 시즌 JLPGA에 정식 도전할 계획이다. 8연속 버디 기록을 세워 '버디퀸'으로 유명한 조윤지 프로는 2015년 BMW 레이디스 우승, 2016년 ADT 캡스 우승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의 막내인 이주미 프로는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프로로 전향, 드림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장타와 정확한 샷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이 날 행사에서 새롭게 합류한 지유진 감독은 "새롭게 삼천리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란 모자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삼천리 가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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