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달러 조기 달성 기여 … 유관기관 협조체제 성과
▲ 28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수출 1000억원 조기회복 기여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에서 조정아(왼쪽 세 번째) 도 국제협력관이 올 한해 수출 1000억달러 조기 회복에 기여한 유관기관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8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수출 1000억원 조기 회복 기여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에서 올 한해 수출 1000억달러 조기 달성에 기여한 유관기관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아 도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도 경제실 국제통상과 관계자들과 표창대상자인 유관기관의 유공자 5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은 권수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장, 이우생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과장, 전해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원, 심성훈 화성상공회의소 대리, 김윤정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사무과장 등이 수상했다.

표창 전달식 이후에는 2018년도 도 수출증진 방안 및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연초 '수출 1000억달러 회복'을 목표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 및 추진했다.

이를 통해 10개월 만에 수출 1000억원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내년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통상사무소(GBC)와 국내·외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해외전시회, 해외 통상촉진단 등 21여개 사업에 154억여원을 투자해 수출 다변화를 이룩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정아 도 국제협력관은 "경기도가 수출 1억달러를 조기 회복할 수 있던 데에는 유관기관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도와 유관기관이 합심해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면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도 올해와 같이 수출회복세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