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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해체된 그룹 씨스타의 효린(본명 김효정·26)이 1인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효린은 13일 "오랜 고민 끝에 다양한 음악 활동에 도전하기 위해 소속사를 설립했다"며 기획사 이름은 대중과 음악이 소통하는 다리(bridge)라는 뜻의 '브리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에는 영상, 안무, 프로듀싱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며, 효린은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새 앨범 또한 전 세계의 아티스트와 교류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효린의 이러한 행보는 이미 예견됐다. 팀 해체 전에도 자신의 음악 색깔을 좀 더 자유롭게 펼치고자 홀로 활동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주위에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는 씨스타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던 중에도 평소 친한 동료들과 자작곡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