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오후 7시10분
 23살 청년 안명훈씨는 입안에서 온갖 것들을 만들어 낸다.
 만들 수 있는 종류도 종이학뿐만 아니라 로봇, 나팔꽃, 헬리콥터 등 무려 스무 가지가 넘는다.
 명훈씨가 입으로 종이접기를 시작한 것은 일곱살 때부터. 1급 뇌성마비 장애인이었기에 손으로는 도저히 종이학을 접을 수 없었던 명훈씨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입(혀)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고. 그는 그냥 종이는 침에 젖어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컬러 비닐종이를 이용한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욕심 많은 청년 명훈,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특별한 재주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