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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 25일 여름철 피서지에서 특별치안활동 중인 화성서부서 제부도 여름파출소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피서기간 다중인파가 찾기 때문에 절도, 폭력 등 주요범죄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특히 성범죄예방 등 여성상대 맞춤형 치안활동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지난 7월5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서 랍스터 등 고가의 수산물 절취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3기동대 박영환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제부도 여름파출소를 관할하는 서신파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편의점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피의자를 검거한 서신파출소 이경원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기창 청장은 "도서지역 안전관리와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부도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피서지 내 여성범죄 예방은 물론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없도록 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29일 문을 연 제부도 여름파출소에는 경찰관 9명이 오는 31일까지 안전한 피서지를 위한 24시간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