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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인디게임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차세대융합콘텐츠 캠퍼스 개소에 맞춰 '2017 성남 인디게임 공모전 'Step up! 프로젝트'를 열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출시, 홍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공모는 출시 지원 부문과 개발 지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출시 지원 부문은 오는 10월까지 개발과 검수가 가능한 게임이다.

개발 지원 부문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아이디어 기획 단계 게임이다. 

응모는 성남 시민, 성남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 창업 3년 이하의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출시 지원과 개발 지원 부문에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3팀 안팎을 선발한다. 

교육, 의료, 마케팅 등 게임 이외의 분야에 게임적 사고를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포함한 응모작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심사한다.

개발 지원에 선정된 팀은 개발 과정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출시 지원 선정팀과 함께 성남 게임월드페스티벌 전시 부스 지원, 총 2000만 원 규모의 해외 전시회 참관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7월 20일까지 성남벤처넷 홈페이지(www.snventure.net)를 통해 하면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