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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의회는 19일 개회한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42억9,750만원을 삭감한 7,818억1,271여 만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또, 상수도 및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수정 의결된 예산은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비 등 11건으로 현 실정에 맞지 않고 불요불급하거나 체계적인 사전 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등 일부 추후 검토가 필요한 예산을 삭감 및 조정했다.

황명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업무를 재정이 취약한 시 부담으로 전가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며, "시에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에 예산을 요구하는 등 적극 대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예산편성 시에는 일부 지역 , 또는 특정 단체에 예산이 편중 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각종 도로사업 등 투자사업은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예산에 반영, 예산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