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이벤트로 소개 예정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민이, 소원이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활약한 경기도의회 SNS캐릭터인 '소민·소원(사진)'이가 오프라인에 모습을 드러낸다.
도의회는 7~9일 사흘간 경기도청 잔디밭에서 열리는 경기도 벚꽃축제기간 동안 '벚꽃이야? 나야?' 이벤트를 통해 '소민·소원'이를 도민들에게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의회는 축제기간 동안 소민·소원이와 찍은 인증샷을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수렴으로 최종 선정된 도의회 SNS 캐릭터인 소민·소원이는 부지런하고 우직한 '소'를 나타낸다.

소민·소원이는 민생을 살필 수 있는 큰 눈과 성실하고 뚝심 있게 맡은 바 임무를 해내는 듬직한 모습으로 '소민'이는 도민을, '소원'이는 도의원을 뜻한다.

정기열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SNS 이벤트가 도민들이 즐거워하고 도민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곳, 도민 누구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덕진 도의회 공보담당관은 "앞으로 소민·소원이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과 만남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소민·소원이 캐릭터를 특허 출원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