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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 앞으로 닦아 온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공식선거가 시작된 30일 오전 출정식을 갖는 등 포천시 신읍동소재 포천천 재래시장에서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11시 첫 유세에 나선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는 유승민 대통령후보의 지원 유세로 시작, 포천과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또 포천은 전방지역으로서 시민들이 희생을 해온 것을 잘알고 있다고 밝히는 등 대통령은 유승민, 포천시장은 정종근, 도의원 최홍화를 선택해 주시면 4월 12일 후부터 포천의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주장했다.

정종근 시장 후보도 깨끗한 사회,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바른정당 후보로 3선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올바른 시장'이 되겠다고 주장한 가운데 재래시장을 찾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2시께는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이곳을 찾아 국민의 당(포천·가평)지구당 이부휘 위원장의 지원유세로 시작, 국민의당 이 위원장은 오늘의 이 유세가 본인인 개인의 입장에서 무소속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당 차원의 결의로 박 후보를 공식지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박윤국 후보는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역설한 가운데 시장선거는 향우회장, 종친회장, 동창회장을 뽑는 선거가 아닌 만큼,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주장했다,

그는 또 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영평 미군사격장 문제와 한탄강 댐 다목적화, 철도유치를 꼭 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합동유세에 나온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는 포천시가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며, 발전도 더딘 도시라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고, 석탄발전소문제와 영평사격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힘ㅇ르 합쳐 해결하겠다는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자유한국당 김종천 포천시장 후보는 홍문종 의정부 국회의원과 김문수 전 도시자사와 함꼐 개그맨 김종국씨가 사회를 맡아 유세전을 펼쳤다.

지원 유세에 나선 홍 의원은 안보관이 불안한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대한민국과 포천을 넘겨줄 수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젊고, 깨끗하고 유능한 김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어서 유세에 나선 김종천 후보는 포천시의원과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과 행정 경험을 해 왔다며, 준비된 후보인 자신을 밀어주면 포천의 변화를 분명히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