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연정부지사 등 토론회 참여
경기도의회 공공성강화포럼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공기업 투자사업의 공공성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성강화포럼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정책 역량강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 11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다.

이날 토론회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도의원, 전문가, 경기도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윤경(민·비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공공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이재준(민·고양2) 의원이 "안성공도물류단지 신규사업 동의안 처리과정을 통해 본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1년 8월 안성시, ㈜이마트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2000여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안성시 공도읍 44만4000㎡에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대기업 특혜 논란과 부화장 이전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