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4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8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4·12 재보궐선거 포천시 제2선거구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당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포천시 제2선거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4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10일에는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2명의 경선 후보와 경선 방법을 결정했으며 12일까지 재심 신청기간을 거쳐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15일에는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경선후보 등록 일정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ARS 50% + 국민여론조사 ARS 50%) 여론조사 일정을 확정한 뒤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선결과가 발표되면 48시간의 재심 신청기간을 거친 뒤 최고위원회 보고를 거쳐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게 된다.

경기도당은 용인시 제3선거구 공직선거후보자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14일 중앙당 홈페이지를 통해 4·1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하남시 선거에는 김상호, 김시화, 오수봉 3인의 경선을, 포천시는 이원석, 최호열 2인의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방법은 전화면접 여론조사에 의한 국민경선이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