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곽에서 각종 자료 수집 및 정책개발 등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소 및 연구단체들이 규모와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현역의원 77명이 참여해 발족한 새시대전략연구소(NSIK)는 올 하반기부터 과학 정보등 현재 다루고 있지 않는 전문분야에 속한 현안에 대해서는 외부기관에 발주하기로 하는 한편 상근인력을 2배가량 증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회원들을 모집, 재정확보의 다각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달말께 입법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참여하는 `정책위원단 연구포럼""(가칭)을 구성, 정국 현안에 대해 월 1회 정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도 외곽 연구기관을 운영하면서 유사시 `대선캠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손질하고 있다.
 이인제 최고위원과 노무현 상임고문은 `21세기 국가경쟁력 연구회"", `자치경영연구원""을 각각 운영하면서 자문교수단과 세미나를 갖거나 전문가를 초청,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근태 최고위원도 `한반도재단""을 설립, 기반확대 활동에 가세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