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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11·12일 시청 온누리홀에서 환경 뮤지컬 '할아버지와 할매새'와 'O2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극단 '날으는자동차'와 공동주관으로 만든 환경뮤지컬 '지구를 지켜라'의 시즌 12 '할아버지와 할매새'는 갯벌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돌아오지 않는 철새(할매새)를 애타게 찾는 할아버지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13 'O2 프로젝트'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과 다이옥신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강아지를 살리려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이 배우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그들의 시각에서 환경 문제를 풀어낸다.

공연은 11·12일 오후 2·4·7시 등 모두 여섯 차례 열린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