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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기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잇따라 쌀을 기부했다.성남시는 김진경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 사무국장이 19일 시청 광장에서 박상복 성남시 복지보건국장에게 쌀 4164포대(10kg·7078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재단 설립 이전(1999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성남지역에 쌀 등을 기부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권오성 ㈜대원버스(대표이사 허상준) 상무는 18일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시장에게 쌀 400포대(10kg·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원버스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모두 3000포대의 쌀을 성남시에 기증했다.

성남시는 홀몸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집 등에 기탁한 쌀을 1포대씩 전달할 계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