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8010009.jpeg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시청 맞은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 안에 실버텃밭(사진)을 마련해 9~20일 2500명에게 무료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실버텃밭은 3만㎡규모로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의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분양 신청할 수 있다.

1명 당 12㎡ 안팎의 텃밭을 분양받아 4~11월 작물을 경작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양 시민에게 상추, 쑥갓, 열무, 배추 등의 작물 재배기술을 가르쳐 준다.

삽, 괭이 등 농기구 외에 경작에 필요한 비용은 경작자 부담이다.

실버텃밭 분양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gri.seongn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성남시민농원은 중원구 성남동 4827번지 일대 시유지에 8만여㎡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텃밭으로, 특수학급 자연학습장,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 등을 운영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