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11~13일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11~13일 가평 달전지구 목조주택단지 '북한강동연재'를 분양 전 일반에 사전 공개한다.

북한강동연재는 총 154가구로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 교외주택단지로, 40가구는 이미 분양돼 주민들이 입주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택은 2단계 61가구(단독주택 47가구, 공동주택 14가구) 중 20가구로, 현재 골조와 외장, 내부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공급 주택은 대지 면적이 142∼275㎡, 주택 규모(실사용면적) 107∼139㎡로, 분양 금액은 2억9천900만∼4억9천만원이다.

도시가스·상하수도·전기·통신 등 기반 시설이 모두 지중화됐으며, 단지 중앙에는 카페와 게스트룸, 이벤트홀 등이 있다. 이밖에 마을 전용공원,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등도 갖춘다.
각 주택은 캐나다산 규격 자재만 사용한 정통 북미식 목조주택으로, 3중 유리 로이창호 등을 적용, 난방비를 동일 규모 아파트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주택단지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에 있고, 급행 전철 ITX 이용 시 용산역에서 55분, 청량리역에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남이섬과 자라섬을 걸어서 갈 수도 있다.
오픈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ndtown.kr)나 전화(031-581-7738)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