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의원은 경기도의회에 처음 입문한 초선 의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의정활동과 관련해 풍부한 소견도 가지고 있고 여당과 야당을 어우를 수 있을 만큼 넓은 그릇도 품고 있다.
특히 25년간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해 복지 분야의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 의원은 8일 진행된 수원월드컵관리재단,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몰 사업이 많은 것은 사전에 충분한 계획 검토가 부족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이러한 사업이 없도록 사업 계획부터 충분한 검토를 요청했다.
국 의원은 수원월드컵관리재단에 대해 중장기 수입원 확보와 관련해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모색하고 철저하게 사전 준비해 내실 있는 계획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으며 경기관광공사에 대해서는 장애인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이 미약한데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관광에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선 경기도체육회 감사에서는 "전국체전에서 400여개의 메달을 딴 일반선수에 비해 2015년도 681개, 2016년도 578개의 메달을 딴 장애인 선수 연봉이 1800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감독과 코치도 없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상체계와 복리 후생에서도 현저히 뒤떨어지는데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가 먼저, 장애인 차별철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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