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화장실 19곳 '안심벨' 설치
성남시는 여성과 남성이 같이 쓰던 남녀공용 화장실 9곳에 대해 남녀 층을 나누고 분리한 여성 화장실 19개 칸에 안심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여성 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고자 보안이 취약한 남녀 공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여성 안심 화장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심 화장실은 위급 상황 때 변기 옆 안심 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 경광등에 빨간색 조명이 켜지면서 사이렌이 울려 외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