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단축·비용 절감 기대
경기도는 26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 본오~어천 간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총 연장 5.4㎞,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2009년 6월 착공돼 7년 4개월 간 총 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2005년 1단계로 우선 개통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간 기존 4차로 국지도 98호선과 연결된다.

이에 따라 수원 서부 지역과 안산 신도시 간 통행시간이 30분정도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또 현재 전철 복선화 공사 중인 수인선 철도노선 야목역과 내년 연결될 예정이라 철도 이용객 편의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지방도313번 등 간선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매송IC와도 연결돼 안산~비봉 방향 국도39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교통량 분산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