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황 파악 등 소통의 시간
▲ 25일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박동현 도의회 다문화가족·이주민지원특별위원장과 이은주·이동화·이효경 의원이 이세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외국인주민 관련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이주민지원특별위원회는 25일 외국인주민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했다.

박동현(민·수원4) 위원장과 이은주(민·화성3) 간사, 이동화(새·평택4)·이효경(민·성남1) 의원 등 4명은 이날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 외국인주민 관련 현황 등을 보고받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기준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국의 약 32%에 해당하는 55만 4000여명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며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민원처리 건수가 전국 최고라고 들었다. 많은 외국인들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일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이동화 의원은 "여러분의 민원처리가 외국인 한분 한분에게는 정말 소중한만큼 자부심과 소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효경 의원은 "경기도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서로 다른 기관이지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