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서 '국무총리상' 수상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직원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충남 천안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재난안전본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화재와 구조, 구급 등 현장대응능력을 겨루고 평가받는 소방의 올림픽 같은 대회다.

경기도는 올해 5월에 치러진 자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4개 분야 6개 종목에서 최정예 소방관 23명이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화재진압 분야와 최강구조 분야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소방 실력을 뽐냈다.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은 "경기도 소방의 수준 높은 현장대응능력과 강한 체력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재난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