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좋은이웃 복지통장제'를 활성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통장제는 성남지역 통장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부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챙기는 제도로, 2014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각 통장은 생활고 등에 시달리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사회복지제도 수혜 방법을 안내하고, 관계기관에 연계해 준다.
이웃돕기 성품 전달, 홀몸노인 댁 등 취약계층 안부도 확인한다.
'성남시 통·반 설치 조례'에 따라 지역별로 수정구 295명, 중원구 288명, 분당구 650명 등 모두 1233명이 복지통장으로 활동 중이다.
시는 20일과 24일 시청 온누리에서 모든 통장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와 무한돌봄 사업, 복지 사각지대 찾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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