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양지점서 보증상담 서비스 활동

박근철 경기도의원과 김유임 도의원이 1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의왕지점 및 고양지점에서 각각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일일 명예지점장 위촉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위원인 박근철·김유임 도의원이 일선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신보의 보증상담 등 지원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박근철 의원은 이날 의왕 부곡시장(구 도깨비시장)에서 사업장을 비우기 힘들어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상담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상담을 마친 박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보니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영세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신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임 위원 역시 이날 경기신보 고양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고양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황을 듣고, 지점에 방문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상담했다.

김 의원은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니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도의회가 앞장서 많은 정책을 마련,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두 도의원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청취한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한 박근철·김유임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