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미래다 … '벤처 성남' 빛낸 인재
성남시는 '제8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 홍동호 ㈜디에스피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판교에 위치한 디에스피원은 2006년 설립된 초고속 통신 신호·기기 연구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1대의 장비로 최대 사용자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바이어와 셀러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고객 정보 관리 시스템, 유아용 스마트워치 등을 개발했다.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호주 등 해외시장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영역을 넓혀 지난해 매출액 129억원을 기록했다.
또 우수상 수상자에 김용훈 ㈜몬스터스마일 대표, 장려상 수상자에 이준석·김영석 ㈜코마&코마트레이드 공동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에서 기업별 수출 실적,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술개발 노력과 기업경영 성실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들을 선정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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