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1일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지키기 위한 미래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탄천 미래발전위원회는 시 공무원(4명), 시의원(2명), 시민단체(3명), 수질·생태·식생 등 분야별 전문가(8명) 등 모두 1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탄천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은 탄천의 미래 전략에 관한 정책과 수질·수생태 환경 개선 방안, 하천복원·관리에 관한 사업을 조사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탄천 미래발전위원회는 시민이 정책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민·관 협치를 통해 실천적, 제도적으로 수행 가능한 탄천 환경 조성 사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탄천 미래발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탄천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회의도 정례화해 탄천 정책 방향과 환경 개선 사항 등을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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