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달 1일 율동공원 호수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인 배스를 없애기 위한  낚시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10시까지 진행된다.

개인 낚싯대를 준비해야 하며,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

배스 이외의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행사 후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2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 공원과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명 모집이다.

시는 지난 5월28일 같은 장소에서 배스 낚시 행사를 열어 700여 마리(280㎏)의 외래어종을 퇴치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