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이석(새누리·안성2·사진) 농정해양위원장은 경기도로부터 안성시 마을방범 CCTV 설치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안성시에서 설치·운영 중인 CCTV는 시내권과 공도읍 일부에만 편중돼 그 밖의 지역은 마을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해 운영했지만 장비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안성시의 경우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시내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농촌지역으로 농번기에 집을 자주 비우는 일이 잦아 농산물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로 안성시는 시 재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던 250여개 농업지역 마을에 대해 우선적으로 CCTV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천동현 의원과 함께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안성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