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313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박동현 경기도의원

박동현(더민주·수원4)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13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호매실 지역의 칠보초등학교 학생 수 증원과 학습환경 개선'을 주장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도에 입주하는 호반아파트 1667세대 중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집에서 가까운 칠보초등학교에 배정받도록 교육지원청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으나, 교육지원청은 금호초등학교로 배정할 계획이다.

박동현 의원은 "칠보초등학교는 호반아파트 단지로부터 통학거리가 약 400m 이내로 위험구간이 1곳 밖에 없는 반면 금호초등학교는 통학거리가 약 1470m로 교통사고가 실질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약 1.5㎞에 해당되는 통학거리는 초등학생이 걷기에 과도한 거리인데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통학거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초등학생의 건강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주장했다.

이어 "1947년에 개교한 칠보초등학교는 노후화된 건물과 낡은 시설물로 인해 학습 환경이 열악한 상황으로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며 "경기도의 모든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통학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