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더민주·파주2·사진) 경기도의원이 도의회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양당 간사에는 더민주 정윤경(비례) 의원과 새누리당 국은주(의정부3) 의원을 선임됐다.

특위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경기도와 CJ그룹 간 K-컬처밸리 협약체결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과 기본협약 체결시 절차 위반 사항 등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도의회는 도가 고양시 장항동 K-컬처밸리 용지 23만7401㎡를 공시지가(830억원)의 1%인 8억3000만원에 CJ E&M 컨소시엄에 대부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데다 기본협약을 맺으며 도의회에 보고와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행정사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