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개선 방안 머리 맞대

정기열(더민주·안양4·사진) 경기도의회 의장은 30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도내 학교가 2345개, 초중고 학생수는 156만명에 이른다"고 밝히며 "영양교사 한 명이 감당하기에는 힘든 점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밥은 보약이고 교육이다. 경기도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관련기사 19면)

'학생·현장 중심의 2·3식 학교급식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2부 토론회에서는 조승현(더민주·김포1) 도의원 등이 참여, 열띤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초중고 영양교사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