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30010064.jpeg

성남시는 다음달 3일 오후 1~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600여 개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들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먹거리 장터, 경제 골든벨, 세계음식문화 체험관, 업사이클링 전시회, 미니어처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성남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차례 열리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