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매월 100구좌 총 1600만원

성남시는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와 디딤씨앗통장(CDA)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 18세 이하의 아동이 만 18세 이후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1대 1 매칭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는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매월 100구좌 100만원씩 총 16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100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성남시의 디딤씨앗통장에 가입된 아동은 878명인데, 이 중 매월 적립비율은 63.8%(56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50개 주민자치센터로 꾸려진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는 실질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아동이 18세 이후 취업준비 비용 등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