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모집

경기도는 11월30일까지 '정부 에너지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관을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도 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의 일환으로, 정부 에너지관련 사업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관들에게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 분야 정부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지원 가능한 정부사업 유형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에너지 수요관리 등 올해와 내년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분야 사업이다.

도는 신청기관이 제안한 사업들 중 최종 6건을 선정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게는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시켜 사업계획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지도, 사후관리 등을 실시해 정부사업 수주를 돕는다.

전문 컨설턴트는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인력풀을 통해 지원받거나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다.

컨설턴트 활용 비용은 사업 당 최소 18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도에서 지원한다.

정부사업 수주 성공 시에도 각 컨설턴트에게 최소 1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인센티브 비용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energycenter)을 참고 하거나 경기도 에너지닥터 콜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에너지센터를 통해 시군,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 각종 에너지 분야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각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