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을 「보건복지센터」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재관 연구원은 20일 이 연구원에서 「공공 보건·복지 전달체계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2000년부터 4개 읍·면·동 단위로 기존의 읍·면·동사무소를 활용, 보건복지센터를 설립해 주민들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 업무를 전담토록 할 것』을 제안했다.
변연구원은 이에 따라 전국에 모두 664개의 보건복지센터를 설립해 대민진료를 비롯, 보건교육, 예방접종, 모자보건, 정신질환자 및 장애인 복지, 공공부조대상자 발굴 등의 사업을 펼치고 245개 방문 보건복지팀이 현재 보건소가 하고 있는 방문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도록 하자고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사업의 확대개편 차원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 제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지난 95년 7월부터 서울 관악구, 경기 안산시 등 5군데에서 실시해온 「보건복지사무소」 시범사업이 내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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