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가 9월2일부터 4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리는 '디아스포라 영화제'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인천영상위원회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2013년 처음 시작됐다. 디아스포라는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뜻한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사할린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인천을 무대로 원주민과 이주민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는 '사이를 걷는, 네 번째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주제로 이틀에 걸쳐 영화 상영과 함께 음악과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원활동가 모집 분야는 운영지원, 현장 진행, 행사 기록이며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행사 기록팀의 경우 촬영 장비 운용 가능자를 우대한다.

지원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hskwon@i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070-4260-6412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