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6년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과 '2016년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석유환산톤)미만인 도내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맞춤형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 뒤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선순환 에너지절약 체계를 구축한다.

신청자에 한해 고효율 설비 교체에 필요한 금액을 설비구입비용의 50%이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1만TOE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한다.

대상자들은 고효율 설비 교체 시 개선비용의 50%이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사업을 도비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자금을 포함 22억원으로 추진하며, 약 100여곳의 사업장이 혜택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pms.gtp.or.kr)를 참고하거나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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