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이하 ERA)가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들이 동일한 시료를 각각 분석하고, 그 결과를 상호 분석해 분석기관의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 매년 전세계 80여 개국이 참여한다.
도 연구원은 수질 분야에서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망간 등 총 12개 항목 평가에 도전한다.
분석능력에 대한 평가는 기관별 분석결과의 오차범위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판정한다.
도 연구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도입 첫해인 200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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