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식 다룬 대테러 액션
언론·배급 시사 '호평' 받아
연기달인 배우들 호흡 맞춰
▲ 케빈 코스트너
▲ 게리 올드만
▲ 토미 리 존스
▲ 라이언 레이놀즈

기억 이식과 대테러 액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크리미널(감독 아리엘 브로멘)'이 지난 22일 개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력범죄 사형수에게 이식된 CIA 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액션 영화로 언론, 배급 시사회와 GV(관객과의 대화)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거대한 테러의 위협 가운데 기억 속의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실제로 "뇌 신경의 연결 경로를 발견해 낸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이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미래학자 레이 커츠웨일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뇌과학 전문가이자 물리학 박사인 카이스트 정재승 박사는 GV를 통해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이식받아 그 사람의 성격과 캐릭터가 바뀌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데드풀'에서 화려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원더우먼 갤 가돗,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 등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한 묵직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등장해 최고의 호흡을 펼친다. 111분. 15세 관람가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