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양선박사고 대응력을 높이고 각 관계 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서, 해양수산청, 경기 연안 5개 시·군 및 전문가 등을 초청해 '해양선박사고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는 각 기관 간 매뉴얼 공유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미비점 보완, 사고발생시 각 기관의 공조체제 유지로 해양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 '해양선박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과 안산, 화성 등 연안 5개 시·군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발표한다.

특히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단계별 조치사항을 체크하는 등 현장 대응시간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구조 및 의료 등 분야별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