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억 투입·112곳 정비 … 보행환경 조성

경기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지·정체 해소를 위해 올해 63억원을 들여 112곳을 정비한다.

경기도는 2016년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학교 및 노인정 주변 개선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구운사거리와 고색사거리, 안양 인덕원사거리, 시흥 정왕동 아주아파트 앞사거리, 고양 토당육교 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5곳에는 3억원을 들여 중앙분리대와 교통섬 등을 설치한다.

성남 등 15개 시·군 28곳 학교나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12억원을 들여 표지판, 과속방지턱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 오산 등 12개 시·군 77곳 학교 또는 노인정 주변 도로에 25억2000만원을 들여 안전펜스, 과속방지턱 등 설치사업을 벌인다.

이밖에 여주시에는 20억원을 들여 명품 선비길 조성하고, 이천시 마장면 이치교차로에는 2억8000만원을 투입,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강상준·이종철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