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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김주혁 /사진제공=더팩트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부부 호흡을 펼쳤던 손예진과 김주혁이 '비밀은 없다'에서 또 부부로 등장한다.

'비밀은 없다'는 영화 '미쓰 홍당무'를 연출했고 '부당거래'에서는 단역 연기에 나섰던 이경미 감독의 신작으로, 선거를 앞둔 정치인 종찬(김주혁 분)과 아내 연홍(손예진 분)의 딸이 사라지는 사건을 다룬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은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부부 호흡을 맞추는 김주혁에 대해 "부부로 만나는 인연도 힘든데, 두 번씩이나 부부로 만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번 다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어서, 다음엔 정상적인 부부로 만나자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손예진에게 따귀를 한 대 때렸다가 3대 연속 얻어맞는 장면을 언급하며 "따귀를 맞고 감정이 잘 생겨 다음 액션신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몸싸움 장면에 대해 김주혁은 "(손예진이) 손이 정말 매웠다"고 덧붙였다.

러닝타임 102분의 '비밀은 없다'는 청소년관람불가로 2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