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比 1612억 증액…"의무성 경비 우선시"

시흥시는 2016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을 1조6132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 예산안 대비 1612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회계별 추경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6528억원 ▲기타 특별회계 611억원 ▲공기업특별회계 8992억원 등이다.

세입현황은 일반회계 중 ▲지방세 2583억원 ▲세외수입 435억원 ▲지방교부세 580억원 ▲시군조정교부금 428억원 ▲국도비보조금 177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729억원 등이다.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 예산안 대비 556억원이 증액된 6474억원으로 ▲영업수익 3228억원 ▲영업외수익 20억원 ▲자본적수입 81억원 ▲순세계잉여금 3144억원 등이다.

상수도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 예산안 대비 19억4000만원이 줄어든 1021억원, 하수도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 예산안 대비 713억원이 증액된 1496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결산결과 반영 및 국도비 추가내시 등 의무성 경비를 우선 편성하고 상사업비 등 추가 확보 재원반영으로 사업을 조기 지원하는 한편 기반시설 및 기타 주민 안전예방과 불편해소를 위한 수요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34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