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심의 지원기능 강화
경기도의회는 예산·결산심의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실행방안 수립에 돌입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수요맞춤형 재정분석환경 기반조성, 예산분석 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화 실현 등을 담은 예산심의 보좌 및 분석기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중이다.
도의원의 예산과 결산 심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1박2일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예산분석관 등 30여명과 첫 직무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서는 국회예산정책처 윤용중 예산심의관과 이선주 법안비용추계 3과장을 초청해 '결산분석기법 및 법안비용ㄷ추계사례'특강과 직원연찬으로 '예산분석관 직무역량 강화 및 역할 제고를 위한 연구과제' 발표 후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예산안·결산·기금운용계획안 및 기금결산에 대한 연구 및 분석 사항, 예산 또는 기금상의 조치가 수반되는 조례안의 비용추계제도 운영 사항,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분석·평가 및 재정분석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주영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배수문 기획재정위원장, 오완석 운영위원장, 서진웅·남경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선임연구원, 배상석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 박완기 전 경실연 수원 사무국처장이 활동한다.
도와 도의회는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정 기능 강화방안 정책토론회'에 이어 2차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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